올해, 왕돌도 그렇고 제주권도 좀 그렇고,
심지어 지지난주 다녀온 일본도 그렇고
뭔가 최저수온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면서도 수온 상승이 조금 더딘 느낌이 있어서
봄 상황이 썩 좋지 않네.. 싶었더랬죠.
심지어 제주권은 지난 늦가을부터 바람도 엄청 불어대고..
이번엔 물때도 썩 좋진 않은 시기였어서 매번 다녀가는 CB ONE 팀의 원정이지만 걱정이 꽤나 많았습니다.
손님 왔는데 고기 안나오면 아무래도 마음이 영 편치 않잖아요😅
이번은 지난 가을에 이어 봄의 우도를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 물론 지깅으로는 데이터가 꽤 있습니다만 캐스팅으로는 그닥이라
올 봄 수온이 너무 좋지 않고, 타이밍 상 물때도 영 거시기하다며 스텔라호 최지훈 선장의 추천으로 모슬포권으로.
이번의 멤버는,
CB ONE의 대장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하야시상,
언제나 함께하는 CB ONE과 X braid의 후루사카상.
그리고 소토보(외방)의 전문가 고바야시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원정을 다니는 잇페이군.
이제 벌써 CB ONE을 비롯, X braid, Studio OceanMark 등의 지원을 받는 슈퍼스타 재원입니다.
그의 부인 하즈키양.
한국의 테스터 이현욱군과 저까지 7명.
일단 다행히 3일 내내 예보보다는 조금 온화한 기상으로 문제없이 출항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CB ONE 팀의 부지런한 캐스팅과 가이드한 스텔라 최지훈 선장의 노련한 배질과 진짜 놀랄만한 촉으로
꽤나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다녀온 지인의 전언으로, 마라도 쪽에 50cm짜리 부시리들이 너무 달려들어서 도무지 큰 놈이 먹을 틈을 안준다 했었는데,
그래도 뭐,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죠😂
들물, 날물, 아마 홈그라운드인 우도만큼은 데이터가 충분치 않았을텐데,
그래도 경험 많은 선장님이어서 역시나 여기저기 찔러보며 고기를 찾아냅니다.
조용한 고통의 시간도 있었고, 작은 녀석들이 우글우글 달려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큰 부시리들이 움직이는 타이밍도 있고요.

갑자기 펑! 하고 나타난 큰 부시리와의 파이팅!!!

한참을 겨루길래 오 잇페이.. 했는데 아쉽게도 바늘이 빠져버리네요.
일본에서는 주로 선라이즈에 탑승하는데..
선라이즈는 미늘 없는 바늘 사용이 규정입니다.
한국에 올 때 미늘 있는 바늘로 바꾸기도 하는데..
미늘 없는 바늘이라 아쉽게도 그만 ㅋ
미늘 없어도 이론적으로 텐션만 잘 유지하면 될 것 같잖아요?
네, 관리자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항상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간간히 들어오는 체이스에 다들 열심히 캐스팅을 하고,

다만 물때 탓인지, 수온 탓인지, 시기가 그런건지, 입질이 그렇게 시원하게 공격적인 상황은 아니었고,
펜슬도 액션에 따라 조금 선택적인 반응이 있었고,
걸렸다가도 아쉽게 빠지는 경우가 꽤나 많았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던지는 하즈키에게 큰 입질이!!!

배 뒤에서 받아서 혼자 낑낑대며 배 앞까지 잘 이동해서 올려낸 멋진 부시리!!




그리고 지난 가을의 우도 조행에서도,
지난 가을의 선라이즈 대마도에서도,
이번 봄의 마라도에서도 정말 눈부시게 활약한 GILLA 250 프로토.

거의 99% 완성형이지만, 아직도 밸런스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금씩 다른 버젼으로 테스트 중인데..

빵이 어마어마했던 하야시상의 부시리.
그리고 언제나 본받아야 할 부시리 사랑.

개인 출조가 아니라 팀 조행이라 가능한 것일수도 있지만,
큰 부시리가 한마리 나오면 누구나 마음이 급해지는 것은 인지상정인데,
그래도 반드시 인공호흡과 마사지로 회복시켜서 건강하게 릴리즈하는 것.
상당히 보기 좋은 문화입니다.

첫 날 물때 별로 데이터를 조금 얻고, 2일차 3일차에는 그것을 좇으면서도 또 다른 시도를 하며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거죠.

캐스팅에 입질이 없는 시간에는 지깅을 연습하기도 하고,

거의 완성형이긴 하지만 프로토 타입의 마지막 테스트도 진행을 계속 합니다.

길라 250,

플래터 140.
아쉽게도 3~4월 출시 예정이었던 플래터는, 금형 문제로 생산이 조금 미뤄지게 되었네요...
아마 올 여름 시즌에 사용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종 버젼 사용해보니 올 여름 싱킹 시즌에 좋은 무기가 될 것 같았는데 아쉽군요.
이번 일정에는 타이밍에 따라 대삼치가 엄청 기승을 부렸는데..

사이즈가 진짜 어마무시....😱
지깅은 흔적도 없이 쇼크가 잘리고, 심지어 자이론 어시스트까지 잘라먹는...😤
캐스팅에도 무는데, 어시스트 싱글 훅을 잘라먹기도 하고,
심지어 부시리 세팅인데 드랙이 나갈 정도로 힘을 쓰는 대삼치들😨
아마 지금쯤 최선장님 냉장고에서 술안주 대기하고 있겠죠..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인 새로운 사이즈, 딕슨 220.
가을 시즌에 200은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240은 또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는데,
관리자 개인적으로는 딱 편한 사이즈와 사용감이군요.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수면이 터지고,
가장 강력한 안피니티 82/18로 진심 파이팅을 하는 이현욱군.

전날도, 당일도 일행들이 빠뜨린 큰 부시리가 서너마리가 넘어가서..
죽어도 올리라고 모두 함께 응원중인데..
그 와중에 어깨너머로 캐스팅한 잇페이군도 어디선가 동시 파이팅중 ㅋㅋㅋㅋㅋ

봄 대형부시리다운 빵을 자랑하는 마라도 대형 부시리. 141~2cm 정도에 무려 27kg.
뒷바늘을 물고 앞바늘이 뒤통수에 꽂히는 바람에 두배는 더 힘들게 올린건 안비밀..😂
다들 뒤에 와서 고기구경하고 축하하는데
혼자서 쓸쓸하게 앞에서 자신의 부시리 인공호흡중인 잇페이군😁

이것도 120cm가 넘는, 작지 않은 사이즈의 부시리긴 한데 타이밍이 안좋았음🤣


펜슬은 둘 다 모두 길라 250.
무게는 160~170g 정도 되는데.. 지난 가을부터, 유난히 이 펜슬에 반응이 좋은 것을 여러 번 경험하네요.
지금까지의 펜슬들과는 조금 다른 패턴의 액션과 잠행 수심으로
경계심이 강한 큰 부시리들에게 무척 강한 어필을 하는 것 같아요.
나도 쓰고 싶었는데..
배에서 꼴랑 2개뿐이 없었음..🥲
잇페이도 현욱군이 파이팅하고 하야시상이 보고 있을 때 하야시상 로드로 던져서 히트함...😂
일본 다른 인원들도 누군가에게 큰 입질이 들어오면,
뭐야 또 250이야? 너무하네~
하는 반응이 웃음포인트🤣


고바야시 상의 홈그라운드인 소토보라는 곳은, 번역기로 외방이라고 나오는, 일본의 기록 부시리가 낚인 곳이면서도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필드라고 하는 곳입니다.
그간 관리자도 소토보의 정보를 접하며 왕돌과 비슷한 곳인가 했는데,
이번에 대화해보니 정말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그래도 왕돌은 아직은 소토보에 비하면 엄청나게 쉽고 큰 부시리가 많은 곳이라는 것.
지깅에 저 정도 사이즈도 마릿수로 낚는 것은 쉽지 않고,
캐스팅에는 일반적으로 면꽝 정도면 성공했다고 하는 곳이랍니다.
예민한 부시리를 상대하기 위해 엄청나게 섬세한 태클들과 테크닉들이 발전해 있고,
한 마리에 대한 소중함이 간절한 곳.
사실 관리자도 궁금하긴 하지만 굳이 가보고 싶진 않았는데🤣
그 곳의 베테랑인 고바야시상 덕분에 이번에 좋은 배움이 많았습니다.

좀 안 되는 시간에는 지깅으로 즐기다가, 타이밍 맞춰서 캐스팅에도!

항상 큰 부시리를 낚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고전한 후루사카 상.
그래도 미소와 유머를 잃지 않는 멋진 낚시꾼입니다.
정말 배울 것이 많은, 대단한 낚시인.
그리고 오후에 바람이 터진다는 예보여서 조마조마하며 낚시를 이어가는데,
쉽게 물어주진 않아도 눈맛은 꽤나 보여준 마라도 부시리들.



3일간 특별한 보일링은 목격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오징어 베이트의 보일을 조금 볼 수 있긴 했는데,
물 속에서는 큰 베이트를 포식하기도 한 것 같더라고요.

아마도 삼치..로 추정되는 반쯤 소화된 베이트.
이래서 봄 시즌이 어렵고 재밌습니다.
베이트가 너무 다양해..😂
때로는 160mm짜리도 크다 싶은데, 어떨 때는 250mm 짜리도 택도 없이 작은 느낌이.

하야시 상이 역시 길라 250으로 거대 부시리를.
23kg.
그리고 끝까지 로드를 놓지 않은 고바야시 상의 버져비터.




그리고, 다음주면 스페인으로 날아가 새로운 시리즈인 MONSTA 시리즈의 테스트를 겸해 300kg 오버의 참치를 상대할,
이번 한국 원정이 이번 봄의 마지막 부시리 낚시인 잇페이 하즈키 부부가 아쉬움에 마지막까지 캐스팅을.

진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로 끝났네요.
당연히 놓친 녀석들에 대한 아쉬움도 한가득이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다음을 기약할 뿐.
암튼, 이제 진짜 시즌 시작인가봅니다.
완도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꽤 들려오고,
거제도도 시작하는 것 같고,
왕돌은 아직 수온이 조금 모자란 것 같지만.. 그래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겠죠.
오션웍스도 이제 슬슬 달려보겠습니다.



물가에서 만납시다, 다들!
올해, 왕돌도 그렇고 제주권도 좀 그렇고,
심지어 지지난주 다녀온 일본도 그렇고
뭔가 최저수온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면서도 수온 상승이 조금 더딘 느낌이 있어서
봄 상황이 썩 좋지 않네.. 싶었더랬죠.
심지어 제주권은 지난 늦가을부터 바람도 엄청 불어대고..
이번엔 물때도 썩 좋진 않은 시기였어서 매번 다녀가는 CB ONE 팀의 원정이지만 걱정이 꽤나 많았습니다.
손님 왔는데 고기 안나오면 아무래도 마음이 영 편치 않잖아요😅
이번은 지난 가을에 이어 봄의 우도를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 물론 지깅으로는 데이터가 꽤 있습니다만 캐스팅으로는 그닥이라
올 봄 수온이 너무 좋지 않고, 타이밍 상 물때도 영 거시기하다며 스텔라호 최지훈 선장의 추천으로 모슬포권으로.
이번의 멤버는,
CB ONE의 대장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하야시상,
언제나 함께하는 CB ONE과 X braid의 후루사카상.
그리고 소토보(외방)의 전문가 고바야시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원정을 다니는 잇페이군.
이제 벌써 CB ONE을 비롯, X braid, Studio OceanMark 등의 지원을 받는 슈퍼스타 재원입니다.
그의 부인 하즈키양.
한국의 테스터 이현욱군과 저까지 7명.
일단 다행히 3일 내내 예보보다는 조금 온화한 기상으로 문제없이 출항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CB ONE 팀의 부지런한 캐스팅과 가이드한 스텔라 최지훈 선장의 노련한 배질과 진짜 놀랄만한 촉으로
꽤나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다녀온 지인의 전언으로, 마라도 쪽에 50cm짜리 부시리들이 너무 달려들어서 도무지 큰 놈이 먹을 틈을 안준다 했었는데,
그래도 뭐,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죠😂
들물, 날물, 아마 홈그라운드인 우도만큼은 데이터가 충분치 않았을텐데,
그래도 경험 많은 선장님이어서 역시나 여기저기 찔러보며 고기를 찾아냅니다.
조용한 고통의 시간도 있었고, 작은 녀석들이 우글우글 달려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큰 부시리들이 움직이는 타이밍도 있고요.
갑자기 펑! 하고 나타난 큰 부시리와의 파이팅!!!
한참을 겨루길래 오 잇페이.. 했는데 아쉽게도 바늘이 빠져버리네요.
일본에서는 주로 선라이즈에 탑승하는데..
선라이즈는 미늘 없는 바늘 사용이 규정입니다.
한국에 올 때 미늘 있는 바늘로 바꾸기도 하는데..
미늘 없는 바늘이라 아쉽게도 그만 ㅋ
미늘 없어도 이론적으로 텐션만 잘 유지하면 될 것 같잖아요?
네, 관리자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항상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간간히 들어오는 체이스에 다들 열심히 캐스팅을 하고,
다만 물때 탓인지, 수온 탓인지, 시기가 그런건지, 입질이 그렇게 시원하게 공격적인 상황은 아니었고,
펜슬도 액션에 따라 조금 선택적인 반응이 있었고,
걸렸다가도 아쉽게 빠지는 경우가 꽤나 많았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던지는 하즈키에게 큰 입질이!!!
배 뒤에서 받아서 혼자 낑낑대며 배 앞까지 잘 이동해서 올려낸 멋진 부시리!!
그리고 지난 가을의 우도 조행에서도,
지난 가을의 선라이즈 대마도에서도,
이번 봄의 마라도에서도 정말 눈부시게 활약한 GILLA 250 프로토.
거의 99% 완성형이지만, 아직도 밸런스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금씩 다른 버젼으로 테스트 중인데..
빵이 어마어마했던 하야시상의 부시리.
그리고 언제나 본받아야 할 부시리 사랑.
개인 출조가 아니라 팀 조행이라 가능한 것일수도 있지만,
큰 부시리가 한마리 나오면 누구나 마음이 급해지는 것은 인지상정인데,
그래도 반드시 인공호흡과 마사지로 회복시켜서 건강하게 릴리즈하는 것.
상당히 보기 좋은 문화입니다.
첫 날 물때 별로 데이터를 조금 얻고, 2일차 3일차에는 그것을 좇으면서도 또 다른 시도를 하며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거죠.
캐스팅에 입질이 없는 시간에는 지깅을 연습하기도 하고,
거의 완성형이긴 하지만 프로토 타입의 마지막 테스트도 진행을 계속 합니다.
길라 250,
플래터 140.
아쉽게도 3~4월 출시 예정이었던 플래터는, 금형 문제로 생산이 조금 미뤄지게 되었네요...
아마 올 여름 시즌에 사용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종 버젼 사용해보니 올 여름 싱킹 시즌에 좋은 무기가 될 것 같았는데 아쉽군요.
이번 일정에는 타이밍에 따라 대삼치가 엄청 기승을 부렸는데..
사이즈가 진짜 어마무시....😱
지깅은 흔적도 없이 쇼크가 잘리고, 심지어 자이론 어시스트까지 잘라먹는...😤
캐스팅에도 무는데, 어시스트 싱글 훅을 잘라먹기도 하고,
심지어 부시리 세팅인데 드랙이 나갈 정도로 힘을 쓰는 대삼치들😨
아마 지금쯤 최선장님 냉장고에서 술안주 대기하고 있겠죠..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인 새로운 사이즈, 딕슨 220.
가을 시즌에 200은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240은 또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는데,
관리자 개인적으로는 딱 편한 사이즈와 사용감이군요.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수면이 터지고,
가장 강력한 안피니티 82/18로 진심 파이팅을 하는 이현욱군.
전날도, 당일도 일행들이 빠뜨린 큰 부시리가 서너마리가 넘어가서..
죽어도 올리라고 모두 함께 응원중인데..
그 와중에 어깨너머로 캐스팅한 잇페이군도 어디선가 동시 파이팅중 ㅋㅋㅋㅋㅋ
봄 대형부시리다운 빵을 자랑하는 마라도 대형 부시리. 141~2cm 정도에 무려 27kg.
뒷바늘을 물고 앞바늘이 뒤통수에 꽂히는 바람에 두배는 더 힘들게 올린건 안비밀..😂
다들 뒤에 와서 고기구경하고 축하하는데
혼자서 쓸쓸하게 앞에서 자신의 부시리 인공호흡중인 잇페이군😁
이것도 120cm가 넘는, 작지 않은 사이즈의 부시리긴 한데 타이밍이 안좋았음🤣
펜슬은 둘 다 모두 길라 250.
무게는 160~170g 정도 되는데.. 지난 가을부터, 유난히 이 펜슬에 반응이 좋은 것을 여러 번 경험하네요.
지금까지의 펜슬들과는 조금 다른 패턴의 액션과 잠행 수심으로
경계심이 강한 큰 부시리들에게 무척 강한 어필을 하는 것 같아요.
나도 쓰고 싶었는데..
배에서 꼴랑 2개뿐이 없었음..🥲
잇페이도 현욱군이 파이팅하고 하야시상이 보고 있을 때 하야시상 로드로 던져서 히트함...😂
일본 다른 인원들도 누군가에게 큰 입질이 들어오면,
뭐야 또 250이야? 너무하네~
하는 반응이 웃음포인트🤣
고바야시 상의 홈그라운드인 소토보라는 곳은, 번역기로 외방이라고 나오는, 일본의 기록 부시리가 낚인 곳이면서도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필드라고 하는 곳입니다.
그간 관리자도 소토보의 정보를 접하며 왕돌과 비슷한 곳인가 했는데,
이번에 대화해보니 정말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그래도 왕돌은 아직은 소토보에 비하면 엄청나게 쉽고 큰 부시리가 많은 곳이라는 것.
지깅에 저 정도 사이즈도 마릿수로 낚는 것은 쉽지 않고,
캐스팅에는 일반적으로 면꽝 정도면 성공했다고 하는 곳이랍니다.
예민한 부시리를 상대하기 위해 엄청나게 섬세한 태클들과 테크닉들이 발전해 있고,
한 마리에 대한 소중함이 간절한 곳.
사실 관리자도 궁금하긴 하지만 굳이 가보고 싶진 않았는데🤣
그 곳의 베테랑인 고바야시상 덕분에 이번에 좋은 배움이 많았습니다.
좀 안 되는 시간에는 지깅으로 즐기다가, 타이밍 맞춰서 캐스팅에도!
항상 큰 부시리를 낚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고전한 후루사카 상.
그래도 미소와 유머를 잃지 않는 멋진 낚시꾼입니다.
정말 배울 것이 많은, 대단한 낚시인.
그리고 오후에 바람이 터진다는 예보여서 조마조마하며 낚시를 이어가는데,
쉽게 물어주진 않아도 눈맛은 꽤나 보여준 마라도 부시리들.
3일간 특별한 보일링은 목격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오징어 베이트의 보일을 조금 볼 수 있긴 했는데,
물 속에서는 큰 베이트를 포식하기도 한 것 같더라고요.
아마도 삼치..로 추정되는 반쯤 소화된 베이트.
이래서 봄 시즌이 어렵고 재밌습니다.
베이트가 너무 다양해..😂
때로는 160mm짜리도 크다 싶은데, 어떨 때는 250mm 짜리도 택도 없이 작은 느낌이.
하야시 상이 역시 길라 250으로 거대 부시리를.
23kg.
그리고 끝까지 로드를 놓지 않은 고바야시 상의 버져비터.
그리고, 다음주면 스페인으로 날아가 새로운 시리즈인 MONSTA 시리즈의 테스트를 겸해 300kg 오버의 참치를 상대할,
이번 한국 원정이 이번 봄의 마지막 부시리 낚시인 잇페이 하즈키 부부가 아쉬움에 마지막까지 캐스팅을.
진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로 끝났네요.
당연히 놓친 녀석들에 대한 아쉬움도 한가득이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다음을 기약할 뿐.
암튼, 이제 진짜 시즌 시작인가봅니다.
완도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꽤 들려오고,
거제도도 시작하는 것 같고,
왕돌은 아직 수온이 조금 모자란 것 같지만.. 그래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겠죠.
오션웍스도 이제 슬슬 달려보겠습니다.
물가에서 만납시다, 다들!